<오늘도 너를 사랑해> 리브로 그림책상 대상작, 위로와 공감의 책

<오늘도 너를 사랑해> 책 내용

 

안녕하세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또한 위로를 잘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은 그런 아이들에게 위로하는 방법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너를 사랑해> 책은 이누이 사에코 작가의 책입니다. 이 책은 작은 동물들이 사는 숲 속에서 서로 전하는 말속에 격려와 응원 그리고 깊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슬퍼하고 있는 아기 다람쥐에게 엄마 다람쥐는 "슬픈 마음은 숨기지 않아도 돼. 조금 울고 나면 기분이 좋아질 거야."라고 말합니다. 슬픈 마음을 숨기지 않고 울어버리면 기분이 괜찮아지기 때문입니다. 속상한 아기 너구리가 있습니다. 엄마 너구리는 "네가 화를 내는 건 이유가 있을 거야.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이유 없이 화를 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따뜻하게 마음을 품어주면 화가 난 이유도 들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외출하려는 아기 쥐에게 엄마는 "잘 다녀오렴. 돌아오면 우리 맛있는 수프를 함께 먹자"라고 합니다. 엄마 쥐는 아기가 언제든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을 따뜻한 말과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기 쥐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신발을 만드는 아기 쥐에게는 모두에게 꼭 맞는 신발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어색함이 든다면 억지로 신발을 신지 말라고 합니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라는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뭐든지 물어보라고 합니다. 질문에 대한 위로 방법입니다. 한 번에 다 아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며 호기심이 생길 때 얼마든지 편안하게 물어보라는 말을 전합니다. 또 너는 참 멋진 아이이며 남들만큼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애쓰지 않아도 지금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멋진 아이라는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모가 아이에게 매일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응원과 사랑의 말들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리브로 그림책상 대상작

일본의 '리브로 그림책상'은 '리브로상'이라고도 불리는 문학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일본에서 아동문학과 그림책 작가들을 대상으로 1980년부터 매년 주최되어 온 문학상입니다. 이 상의 목적은 아동 문학 및 그림책 작품의 질을 높이고, 작가들의 창의성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이 문학상은 매년 일본 고등학교 교육 연구소가 주관하며, 아동문학의 발전과 그림책 작가들의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상은 일본의 아동 문학 및 그림책 작가들 사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상을 통해 그들의 작품이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너를 사랑해> 책은 2022년도 출간되자마자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고, 출간 1년 만에 누적 판매 부수 22만 부를 돌파하였습니다. 전 세계 7개국에서 출간된 이 책은 제13회 리브로 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합니다. 또한 일본에서 1999년부터 시행되어 온 문학상인 '미라이야 그림책상'도 수상하였습니다. '미라이야'라 단어는 일본어로 '미래'를 의미합니다. 이 상의 이름은 미래의 아동문학과 그림책을 이끌어 나갈 창작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붙여졌습니다. 그림책 작가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며, 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상입니다. 미라이야 그림책상은 작품의 높은 예술성과 풍부한 이야기를 지닌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동문학과 그림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위로와 공감의 책

<오늘도 너를 사랑해> 책은 부모가 아이에게 매일 들려주고 싶은 15개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의 말을 담은 메시지입니다. 마음속에 담아두고 늘 해주고 싶은 말이지만 결코 쉽게 할 수 없었던 말을 담백하고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위로와 공감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정서적으로도 아주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위로와 공감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위로와 공감을 받으면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자아존중감 증진 : 위로와 공감을 받는 것은 아이들이 자신들이 인정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주어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정서적 안정감 : 불안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위로와 공감을 받는 것은 아이들의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는 아이들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3. 대인관계 발달 : 위로와 공감을 통해 아이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는 사회적 기술과 대인관계의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4. 정서적 지능 강화 : 위로와 공감을 주고받는 과정은 아이들의 정서적 지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자기 이해, 타인 이해, 대인관계 구축 등에 도움을 줍니다. 5. 공감능력 강화 : 위로와 공감을 받는 것은 아이들의 공감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합니다.

따라서 위로와 공감은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잘 조절된 대인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 교사, 그리고 다른 양육자들은 아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