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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를 구하라!>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아이들의 거침없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담은 어린인 창작도서 <아빠를 구하라!>를 소개합니다. 모든 것이 빨라지고 편리해진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여전히 바쁘고 복잡합니다.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부모님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남매는 각각 초등3학년, 초등1학년입니다. 아빠는 증권회사에 다니며 엄마는 간호사입니다. 학교에서 연극 발표를 하는 날, 숲 속의 잠자는 공주를 구하는 왕자역할을 맡은 주인공 자람이는 공연을 보러 엄마, 아빠가 오셨는지 커튼 사이로 찾아보기 바쁩니다. 긴장하면 얼음이 되는 자람이는 아빠만 보면 긴장이 풀릴 정도로 아빠를 매우 좋아합니다. 연극 무대에 선 자람이는 긴장이 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아빠가 왔는지 안 왔는지 열심히 찾아봅니다. 하지만 회사일로 바쁜 아빠는 연극을 꼭 보러 오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참석하지 못합니다. 자람이는 긴장한 나머지 연극을 망치게 되고 아빠를 원망합니다.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온 아빠는 자람이에게 오늘 약속을 못 지킨 대신 주말에 영화도 보고 치킨도 먹자며 달래지만, 결국 주말에도 급한 일이 생겨 출근한 아빠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회사 일로 너무 바쁜 아빠를 며칠째 볼 수 없던 남매는 아빠에게 무슨 일이 생기진 않았을지 걱정되기 시작하고, 급기야 아빠가 검은 양복을 입은 악당들에게 잡혀있는 악몽까지 꾸게 됩니다. 그래서 그날 저녁 남매는 엄마가 잠든 사이 아빠 명함과 저금통을 챙겨 들고 아빠를 구하러 회사로 무작정 출발합니다. 그러나 수많은 서류더미와 컴퓨터 사이에서 아빠를 찾는 일은 쉽지 않고, 회사에서 만난 수상한 할아버지까지! 남매는 아빠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이처럼 이 책은 두 꼬마가 아빠를 구하러 회사에 몰래 들어가면서 일으키는 갖가지 소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재확인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는 가족동화

    아이들은 자기 눈높이에 맞게 세상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바라보곤 합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일으키는 사건은 종종 아이다운 기발한 상상력과 오해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아빠가 집에 늦게 들어오는 이유는 회사에 악당들이 아빠를 집에 못 가게 하는 거라는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상이 아빠 회사에서 여러 가지 소동을 일으킵니다. 아빠가 너무 보고 싶고 걱정된 나머지 아빠를 찾으러 무작정 회사로 들어간 남매는 가족 간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처럼 일하는 부모를 둔 어린아이들은 아마도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늘 항상 피곤한 모습으로 집에 들어오거나 너무 바빠서 학교 행사에 오지 못하는 부모님을 보면 아이들은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 마련일 것입니다. 또한 아빠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봐 학교도 빼먹고, 엄마 스마트폰으로 선생님에게 문자를 보내고, 엄마가 숨겨놓은 간식상자, 소중하게 간직한 용돈 저금통까지 들고 아빠를 찾으러 가는 모습은 부모님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깊은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 책을 읽는 다면, 아이들은 회사에서 늦게까지 일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을 것이고 부모님은 집에서 기다리는 자녀들의 마음과 감정을 헤아려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눈에 비친 요즘 어른들의 바쁜 삶을 재미있게 그려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 책을 읽고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초등 2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

    교과서에 수록되는 도서는 주로 교육적인 목적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학생들의 학습 목표와 교육과정에 부합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합니다. 또 문학적인 가치가 높아야 해서 고전작품이나 문학적으로 인정받는 작품들이 선택됩니다. 다양하고 포괄적인 문화적 배경과 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문학 장르와 주제를 다루어야 합니다. 이 책은 초등 2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 작품으로 이러한 도서를 읽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중요합니다. 먼저 원 작품을 미리 읽어봄으로써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교과서에 수록된 부분을 잘 이해할 수 있고,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과서 수록도서를 미리 읽는 것은 해당 과목에 대한 사전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되며 학습 과정에서 실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자신감 향상으로도 이어져 수업시간에 해당 내용이 다루어질 때 미리 읽은 도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할 수 있고,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두 꼬마가 일으키는 유쾌한 사건들을 더욱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보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남매의 왔다 갔다 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가의 담백한 글과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알콩달콩한 그림체, 풍부한 일러스트가 만나 책 속에 재미와 사랑스러움이 담겨있습니다.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인 이 책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가족의 사랑을 느끼면서 학교에서도 학습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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