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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 안에는 아이가 산대> 책 내용

    진짜 '나'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자녀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합니다. <어른들 안에는 아이가 산대>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항상 완벽해야 하는 모범적인 부모상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책입니다. 성인이라고 하여서 매 순간 모점적인 모습을 보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순간순간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 나오기도 하고, 때론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어른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풀어내며 내면의 아이와 잘 지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눈을 또렷이 뜨고 어른들을  살펴보라고 말합니다. 어른들은 자기 안에 있는 아이를 숨기려고 항상 바쁜 척하고 스트레스받는 척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 안에 분명히 있는 아이를 어떻게 계속 숨길 수 있겠냐고 합니다. 어른들 안에 있는 아이는 갑자기 불쑥불쑥 튀어나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처럼 음악에 몸을 맡기고 덩실 춤을 추기도 하고, 신상품이 출시되면 한정판이라고 부르면서 어린아이처럼 꼭 필요한 거라고 우기기도 합니다. 무서운 걸 마주쳤을 때 어른도 아이들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될수록 안에 있는 아이는 더 자주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너의 안에는 그 아이가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시절은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어린 내 안에 살고 있는 아이가 평생 잊지 못할 것들을 배우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것은 아이와 부모에게 모두 중요한 메시지일 것입니다.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에게, 그리 완벽함에 지친 어른들을 위하여

    진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누구나 어렸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아이의 눈으로 어른을 봤을 때 세상이 무서울 것 없어 보였고, 아주 큰 나무처럼 보였습니다. 어른이 되면 모든 것에 완벽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어른이 되어도 어렸을 적 나의 모습 그대로 닮아있다고 말합니다. 내 안에 아이는 어린 시절의 경험과 감정들을 기억하여 현재를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의연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어릴 적의 나 자신을 잘 돌봐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이 책이 현재를 살고 있는 내가 건강하고 올바른 자아를 갖도록 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과는 완전히 다를 줄만 알았던 부모님, 선생님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어른이기 때문에, 완벽한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 것에 힘겨웠던 어른들은 이 책이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내면의 어린 나에게 각자가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어린 시절의 상처와 아픔을 제대로 치유하지 못한 채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면 그때의 나에게 따뜻한 말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을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를 깨닫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고 존중할 줄 알아야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 테니까요. 심리학에서는 마음속 감정을 '내면 아이'라고 합니다. 성장하면서 혹시 잊어버릴지도 모르는 내면의 가치를 찾게 해 주고 멋진 어른이 되고 싶은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독자 서평

    어른답지 못하다. 아이답지 못하다는 말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부담을 주는 말입니다. 나이에 맞는 책임과 역할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부담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는 오히려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어른다운 나와 아이 다운 나를 넘어선 진짜 '나'의 모습을 생각하게 합니다. <어른들 안에는 아이가 산대>를 읽은 독자들은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1. 자신 안에 숨어있는 어린아이와 아직 화해하지 못한 어른들에게 추천합니다. 그 아이를 아껴주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당신의 영혼이 다시 길을 잃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2. 아이를 위해 고른 책이지만 나에게도 필요했던 책입니다. 아이  를 키우다 보면 이런 저러 생각이 듭니다. 특히 나도 제대로 된 어른이 아닌데 아이 훈육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 아이를 좋은 길로 인도하고 있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3. 꼭 지금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는 나이가 몇 살인데 애처럼 그러냐며 타박을 하지만 내 안의 어린이의 모습이 자주 나오는 내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4.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아이에게 읽어주었습니다. 책이 제법 두껍지만 6살 아이가 읽기에도 괜찮습니다. 8살 아이는 이 책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림이 어른 안에 아이를 넣어 표현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완벽해 보이고 무슨 일이든 잘하는 어른들, 하고 싶은 것도 마음껏 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엄마, 아빠도 진짜 모습은 나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부모를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이 책을 한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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