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그래도 꼭 해볼 거야> 내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펼쳐나가는데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래도 꼭 해볼 거야>라는 책은 영국의 엑서터 대학(Exeter University)에서 드라마를 공부하고 음악 저널리스트로 일하여 온 킴 힐야드라는 작가의 책입니다. 작가가 처음 쓰고 그린 그림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래도 꼭 해볼 거야> 책에 등장하는 중 인공은 '윙윙'입니다. 이 '윙윙'은 바로 아주 작은 파리입니다. 하지만 꿈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윙윙의 엄청난 꿈은 3가지나 있습니다. 첫 번째 산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기, 두 번째 친구들 초대해서 저녁 먹기, 세 번째 상어랑 친구 되기입니다. 아주 작은 파리인 윙윙이 높은 산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고, 아주 거대한 상어와 친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윙윙'은 이러한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물쭈물하지 말고 바로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하나같이 시큰둥했습니다. "파리가 왜 걸어서 산을 올라. 날아가야지", "그냥 집에 있어", "어차피 안될 거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윙윙'은 아주 중요한 걸 알고 있었습니다. 큰 꿈을 이루려면 안 된다는 말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넌 할 수 있어라고 용기를 주는 말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윙윙'은 곧장 산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나 '윙윙'만 큰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큰 꿈을 꾸는 다른 친구들 중에는 '윙윙'보다 빠른 친구도 있고, 더 힘센 친구도 있고, 목소리가 더 큰 친구도 있습니다. '윙윙'을 대놓고 비웃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너무도 쉽게 산에 오릅니다.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아진 '윙윙'은 이내 포기하고 싶어 집니다. 그때 '윙윙'의 마음 깊은 곳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포기하지 마!" '윙윙'은 그 목소리에 기대어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힘이 들 때면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고 노래도 만들어 부르면서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작디작은 파리가 높디높은 산 꼭대기에 올랐습니다.
세인즈베리(Sainsbury's)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세인즈베리(Sainsbury's) 어린 도서상은 영국의 세인즈베리 슈퍼마켓에서 매년 주최하는 아동 문학상입니다. 이 상은 아동 문학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과 저자를 인정하고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입니다. 세인즈벨 아동 도서상은 최고의 그림책, 최고의 초등도서, 최고의 도서 촉진 도서 등으로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이러한 상은 아이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독창적인 문학 작품을 산출하는 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입니다. 작가 킴 힐야드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놀라운 매머드 그레텔을 소개합니다>, <네드가 간다!>가 있습니다. <놀라은 매머드 그레텔을 소개합니다>는 지구에 살아있는 마지막 매머드로, 얼음 속에 잠들어 있다가 깨어나면서 낯선 세상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 역시 그레텔이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못하다가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표현하고 다 함께 즐겁게 사는 법을 배우는 용기에 대한 그림책입니다. <네드가 간다!>는 주인공인 햄스터가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일이 담겨있습니다. 1등으로 달리고 있던 햄스터 네드를 자꾸 불러 세우는 일들이 생기고 결국에는 네드가 위험에 처하고 맙니다. 이 책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멈춰 서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킴 힐야드 작가의 책은 동물들을 등장시켜 도전하고 용기를 내며 주변 친구들과도 협동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작가 외에도 국내에 알려진 세인즈베리 어린이 수상작가에는 알렉스 T. 스미스가 있습니다. 이 작가의 책은 <특별히 잘하는 게 없는 미스터 펭귄의 가치>, <탐정왕 미스터 펭귄 시리>, <헥터와 심술쟁이 기사> 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를 믿는 마음
누구에게나 꿈은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도 세웁니다. 그러나 때론 꿈이 너무 현실적이지 않아서 또는 여러 상황들에 의해 좌절감을 겪고 이내 포기해버리기도 합니다. 어린이 도서 <그래도 꼭 해볼 거야>에서는 꿈을 꾸는 어린이, 다시 꿈꾸기를 원하는 어린이, 좌절을 맛보았던 어린이들이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입니다. 파리인 윙윙이 날아서가 아닌 걸어서 산을 오른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게도 허무맹랑해 보이는 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걸어서 가야만 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어린이들에게도 본인의 꿈과 목표를 세운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무모해 보일지라도 그 목표를 작게 쪼개고 한 방향으로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결국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독려해야 합니다. 안 된다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용기를 주는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꾸준히 '난 할 수 있어!'라고 되뇌어야 합니다. 이렇게 나를 믿는 마음은 자아존중감(Self-Esteem)과도 같은 말입니다. 자아존중감은 나 스스로를 가치 있다고 여기고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자아존중감이 낮은 아이들은 학업적인 도전에 대처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래 아이들과의 상호 작용에서 소심하거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어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 자신에 대한 불만이나 분노를 행동으로 표현할 수 도 있습니다. 이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문제행동을 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자아존중감을 위해 꾸준히 옆에서 넌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들도 책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도서목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어린이 잠재력 향상 도서, 선한 영향력의 마법 (1) | 2024.03.27 |
---|---|
<편의점에서 경제도 파나요?> 내용, 어린이 경제 교육에 안성맞춤 도서 (1) | 2024.03.27 |
<감정 호텔> 우리 아이 감정 코칭 도서 , 내 마음이 머무르는 곳 (0) | 2024.03.26 |
<오늘은 네 차례야> 줄거리, 작가 소개, 어린이 자신감 향상 도서 (0) | 2024.03.25 |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초등 교양 도서 추천 (0) | 202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