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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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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이상하다 시리즈> 내용

    시간이 흐를수록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을 소개합니다. <참 이상하다 시리즈>는 총 3권의 책이며 한 초등학교 학급에서 벌어지는 왕따 문제를 다룹니다. 각 책에는 피해자인, 방관자, 가해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시리즈인 '내가 이상해?' 책에서는 왕따를 당하는 루이자의 이야기입니다. 루이자는 반에서 발표도 잘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잘하며 좋아하는 물방울무늬 장화를 신기도 하고, 부모님에게 사랑도 표현할 줄 아는 학생입니다. 그러나 같은 반 친구 샘이라는 아이는 루이자가 그럴 때마다 항상 이상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샘의 말을 듣는 루이자는 한없이 위축되며 자신감을 잃습니다. 그러다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하면서 극복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 시리즈 '내가 어떻게!'책은 왕따를 지켜보는 방관자 제일라의 이야기입니다. 제일라는 샘이 루이자를 따돌리는 것을 목격하지만 자신도 왕따를 당하게 될까 봐 무서워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주위엔 우리를 아끼고 편 들어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루이자에게 다가가 친구가 되어주는 내용입니다. 세 번째 시리즈 '난 터프해!'는 왕따를 시키는 샘의 이야기입니다. 샘은 자신이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의 이상한 점을 본인이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강하게 보이고 싶어 항상 연습합니다. 그럴수록 친구들은 샘의 곁을 떠나갑니다. 그때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샘은 자신이 친절할 때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강한 것보단 친구를 사귀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따돌림을 둘러싼 세 아이의 이야기

    이 책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왕따 문제를 피해자, 방관자, 가해자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피해자인 루이자는 자신의 모든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친구 때문에 의기소침해지며 심지어는 자신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나는 괜찮은 아이가 아니며, 친구의 말처럼 나는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해버리고 맙니다. 청소년기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아이들에게는 가장 우선순위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교우관계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누구든 안전하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누군가 나를 따돌린다고 해서 그것은 내 잘못이 아니며 내가 부탁하면 언제든 나를 도와줄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나의 특별함을 빼앗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방관자인 제일라의 관점은 아마도 가장 많은 아이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을 것입니다.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를 도와주면 나까지 왕따를 당할까 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이 책에서는 옳은 일을 하는 것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며, 진정한 우정은 서로의 편이 되어주면서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것이라고 설명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가해자인 샘의 관점에서는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것이 더 즐거운 일이며, 누군가를 따돌린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순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타인을 괴롭히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라며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학교폭력 예방도서!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속마음과 일정한 패턴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 패턴이 만들어내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설명과 독후활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독후활동에는 어떻게 해야 용기를 가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게 합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다양한 형태를 인식하고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학생들에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여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상황에 따른 전문가의 설명을 토대로, 실제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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